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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케이(K)-스틸법’ 국회 통과 환영…경북 철강산업, 르네상스 발판 마련

저탄소철강특구·AX·DX 혁신생태계 추진…지역경제 재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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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1.28 11:06:08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7일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케이(K)-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공급과잉, 탄소 규제라는 거대한 도전에 맞서, 국가 안보 차원의 핵심 자원인 철강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정파를 초월해 내린 결단”이라며 이번 법안 통과를 적극 환영했다.

이어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정부는 과감한 저탄소철강 특구 지정과 예산 지원으로 지역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케이(K)-스틸법은 단순 지원을 넘어 산업 생태계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과 국무총리 소속 ‘철강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설치로 범정부 지원 체계를 의무화하며, 안정적 전력 공급과 탄소중립 전환 설비 투자에 대해 파격적인 행·재정적 특례를 부여한다.

경북도는 즉각 ‘경북도 철강산업 혁신전략’을 실행에 옮긴다. 포항 철강산단을 ‘저탄소철강특구’로 지정받아 규제 샌드박스와 비용 절감 혜택을 집중하고, ‘케이(K)-스틸 경북 혁신추진단’을 가동해 AX(인공지능 전환)·DX(디지털 전환) 실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위한 대용량 청정수소·전력망을 선제적으로 확충해 미래형 철강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지난 8월 포항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받아 긴급경영안전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정책금융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추가 지정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직업훈련비 지원, 생계비 대부 등 다각적 지원책을 본격 시행 중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금이 철강산업이 사양산업으로 저무느냐, 미래 소재 산업으로 재도약하느냐를 가르는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특별법을 동력 삼아 AX·GX(그린 전환)의 이중 전환을 완수, 글로벌 시장의 판을 흔드는 게임체인저로 경북 철강을 확실히 키워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케이(K)-스틸법 통과는 저물어가는 철강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북이 글로벌 철강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재도약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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