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 현장(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직장과 학업을 함께 이어가는 재직자 만학도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학 위탁교육 현장을 찾았다. 시는 지난 26일, 서정대학교 산업체 위탁교육이 진행 중인 녹양 위탁교육장을 방문해 교육 과정을 살펴보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서정대학교 산업체 위탁 교육생 26명을 만나 교육 참여 동기와 수업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탁교육에는 서정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직무와 연계한 이론·실습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서정대학교 산업체 위탁교육과정은 지역 재직자에게 전문학사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정부시는 이 과정을 통해 지역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키우고, 재직자가 경력을 유지하면서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평생교육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재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은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보여주는 열정과 노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여러분의 성장과 도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필요한 교육·고용 지원정책을 충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이 현장에서 쌓아가는 경험과 전문성은 의정부의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현장에서 들려주신 의견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학습·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관내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 재직자 친화형 교육환경을 만들고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일터와 배움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꾸준히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