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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만 거듭되는 GTX-C…의정부시, '조속 착공 촉구 결의대회' 개최

건설비 갈등으로 착공 미뤄져…정부-민간사업자 조속 합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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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7 23:05:42

(사진=의정부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착공이 제자리걸음을 이어가는 가운데 의정부시가 조속한 공사 시작을 촉구하는 범시민 행동에 나선다.

 

시는 오는 12월 4일 오전 9시 30분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GTX-C 노선 조속 착공 촉구 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한 달간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GTX-C 노선 건설공사는 지난해 1월 의정부시에서 착공기념식을 열었지만 실제 공사는 시작되지 못했다. 건설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간사업자의 공사비 현실화 요구가 이어지면서 정부와 사업자 간 조율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사이 지역사회에서는 “행사는 있었지만 공사가 없다”는 우려가 쌓이고 있다.

 

GTX-C 사업은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통행 시간을 크게 줄이고 도로 정체를 완화할 핵심 교통 인프라로 평가된다.

 

GTX-C가 개통되면 의정부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21분대로 줄어든다. 시는 이 노선이 경기북부와 서울 도심 간 접근성을 높여 생활권과 경제권을 재편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GTX-C 추진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시민들은 앞서 창동역과 도봉산역 구간 지하화 논의로 사업 일정이 늦춰진 상황에서 다시 공사비 문제로 착공이 미뤄지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또다시 사업이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면서 정부가 명확한 일정과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대표 등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GTX-C 조속 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와 관계 기관에 착공 지연 해소를 요구할 계획이다.

 

시는 결의대회를 시작점으로 오는 12월 한 달 동안 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은 뒤 관계 부처에 전달한다.

 

의정부시는 GTX-C 조기 착공 요구가 수도권 교통 구조 개선과 경기북부 균형발전 과제를 함께 담고 있다고 보고 있다.

 

GTX-C가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경기북부의 광역 통근권이 넓어지고, 도심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상권과 주거 수요에도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착공 지연이 길어질수록 교통 혼잡과 이동 시간 부담은 현재 상태에 머물 수밖에 없다.

 

시는 GTX-C 연선 지자체와의 공조도 강화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연선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촉구 움직임이 커질수록 정부의 결단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는 판단이다. 사업 구조상 공사비 조정과 수익성 검토 등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만, 광역 교통 인프라의 성격을 고려할 때 중앙정부의 정책적 선택이 중요하다는 인식도 깔려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GTX-C는 경기북부의 교통 혁신과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 핵심 인프라 사업”이라며 “중앙정부에 지역의 염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관계 기관을 상대로 GTX-C 조속 착공을 반복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참여가 커질수록 정부가 사업 지연에 대한 책임 있는 해법과 구체적인 일정 제시로 응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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