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30일 오후 5시 지행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2025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해 연말을 맞은 시민들과 함께 성탄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점등식은 동성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문을 연 뒤 동성교회 양영주 담임목사의 기도, 성경 봉독 순으로 이어진다. 이어 동성교회와 동두천성결교회 성가대의 특별 찬양과 동두천시 시정 발전을 위한 합심 기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트리 점등식이 동두천 시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점등식을 통해 성탄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점등식을 계기로 지행역 일대가 겨울철 도심 속 만남의 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