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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나요″…고양특례시 화정도서관, 정대건과 함께하는 파란의 저녁

화정도서관 꽃마루에서 여는 작가와의 대화…고양작가 연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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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7 23:56:50

′나의 ‘파란’과 함께 하기: 정대건 작가와의 만남′ 홍보문(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 화정도서관이 영화감독이자 소설가인 정대건 작가를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삶의 방향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고양특례시는 오는 12월 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화정도서관 지하 1층 꽃마루에서 고양작가 연계 프로그램 ‘나의 파란과 함께 하기: 정대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작가와 시민이 같은 공간에서 이야기하고 질문을 주고받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한 가지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음악과 영화, 소설을 넘나들며 창작 활동을 이어온 정대건 작가의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이음1 자료실에서 운영 중인 ‘고양작가 코너’ 전시와도 연계해 지역 작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강연은 정대건 작가가 직접 맡는다.

정 작가는 다큐멘터리 ′투 올드 힙합 키드′와 영화 ′메이트′를 연출하며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20년 한경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뒤 ′부오니시모′, ′나폴리′, ′급류′, ′나의 파란, 나폴리′ 등을 발표하며 소설가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서로 다른 장르를 오가며 쌓인 작업의 흔적이 이번 자리에서 하나의 이야기로 엮여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의 주제는 “우리는 자신의 성격에 맞는 신발을 신고 지내고 있을까?”다. 정 작가는 음악, 영화, 소설 작업을 이어오며 겪은 선택의 순간과 실패, 다시 걷기 시작한 과정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며 자신이 어떤 신발을 신고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디로 향하고 싶은지 스스로 묻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강연은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받고 있다. 도서관은 강연에 앞서 고양작가 코너 전시를 함께 관람해 지역 작가와 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정대건 작가의 다양한 창작 경험은 시민들에게 일과 취미, 재능과 진로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줄 것”이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성향과 삶의 방향을 조금 더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는 화정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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