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2025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성과 워크숍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TP 제공)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지난 25일 창원 그랜드머큐어호텔에서 남해·의령·함양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참여기업 약 30개사와 권원만 경남도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구 수혜기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수렴해 2026년 지역 먹거리 산업의 고도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마늘연구소·경남항노화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지역 먹거리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진 현장 의견 청취시간에는 허브앤티(주) 허정우 대표가 수출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특별강연에서 푸드테크 브랜드 ‘소담소담’ 이정수 대표가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실제 매출 사례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과 전략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더 부농‘ 송지연 대표는 “해외 박람회 참여가 성장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원만 도의원은 “현장에서 나온 제안은 정책 설계의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며 “경남도·경남TP와 함께 실효적인 개선과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기업 의견을 반영해 2026년에는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인구소멸지역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