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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많이 즐길수록 이득"…고양문화재단 멤버십, 12월 스타트

기획공연 예매 우선권과 타임세일, 제휴 매장 할인까지…관객 혜택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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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01 16:38:51

(사진=고양시)

고양문화재단이 새로운 유료 회원제 ′고양문화재단 멤버십′을 도입한다.

기존 일반 회원제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이번 제도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회원에게는 차별화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멤버십은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고양문화재단 멤버십은 으뜸회원, 버금회원, 새싹회원 등 세 등급으로 구성된다. 각 등급별로 연회비와 혜택이 다르게 책정돼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열리는 공연과 전시, 아카데미 강좌를 이용할 때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상위 등급인 으뜸회원의 연회비는 연 10만 원이다. 으뜸회원은 재단이 기획하는 공연과 전시를 예매할 때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1회 예매 시 최대 4매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아람문예아카데미 수강 시에는 수강료 5%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일반 등급인 버금회원은 연회비 5만 원으로 공연과 전시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역시 1회 최대 4매까지 적용되며, 아람문예아카데미 강좌 수강 시에는 으뜸회원과 동일하게 5% 할인이 적용된다.

 

청년층을 위한 새싹회원 등급도 별도로 마련됐다. 대상은 만 15세부터 24세까지의 청년층이며, 연회비는 2만 원이다. 새싹회원은 기획공연과 기획전시를 예매할 때 최대 2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1회 예매 시 최대 2매까지 적용된다. 아람문예아카데미 수강료 5% 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가격 할인 외에도 여러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재단 기획공연의 티켓이 오픈될 때 일반 예매에 앞서 사전 예매 우선권이 주어지며, 일부 공연과 전시에서는 일정 기간 동안 별도의 타임세일을 통해 한정 할인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공연과 전시에 따라, 사전 공지를 통해 프로그램북이나 전시 도록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 등급별 일일 무료주차권 제공, 멤버십 가입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특별 공연 초대,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 소식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메일·우편 발송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모든 멤버십 회원은 제휴 매장을 방문해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제휴 조건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유료 회원제인 고양문화재단 멤버십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리고, 재단은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청년층을 위한 새싹회원 제도를 적극 운영해 미래의 관객층을 꾸준히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문화재단 멤버십은 1일 오전 10시부터 고양문화재단 누리집과 서비스플라자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과 동시에 1년간 등급에 따른 혜택이 제공된다. 멤버십 등급별 세부 내용과 이용 방법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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