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서체 '하늘내린 인제체' 지역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높인 점 호평

인제군이 지난달 28일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제3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지역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인제군)

인제군이 제3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지역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는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공공브랜드 가치를 높인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군은 올해 선보인 고유 서체 '하늘내린 인제체'를 통해 청정 인제만의 특색을 담아낸 일관된 시각 언어를 구축하고 지역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늘내린 인제체는 전통 붓글씨의 질감과 인제군의 수려한 자연을 형상화한 힘 있는 필체가 특징이다. 특히 한 획, 한 글자 붓 결의 질감, 먹의 깊이, 선의 흐름에 하늘내린 인제만의 고유한 정서를 담아냈다.

서체는 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현재까지 약 62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늘내린 인제체가 지역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 인제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