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은 김포시 운양동 모담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2025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 김포 문화자치마켓’을 열고, 그동안 추진해 온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행사에는 시민과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목적은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진행된 김포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의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시민주도형 문화기획 사례를 알리기 위함이다.

올해 문화자치마켓에서는 ‘문화정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10개 팀이 직접 무대에 올라 마을 기반 문화기획, 일상문화 실천, 가족참여형 프로그램 등 각자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또, 10개의 전시부스를 통해 활동사진과 영상, 체험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김포문화재단은 문화자치마켓 스케치 영상 등을 공식 홍보채널에 게시하고, ‘문화자치 백서’ 발간 등 사업 내용을 시민과 공유하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시민기획자들과의 문화프로젝트를 추가로 발굴해,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마켓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김포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3년간의 사업성과를 통해 김포의 문화자치는 이제 ‘시민 스스로 일상을 문화로 만드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기획자 역량 강화 및 문화자치 거버넌스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자치 모델을 꾸준히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내년에도 시민참여를 통해 생활문화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