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현장(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가 탑동동 일대 자연환경을 활용해 왕방계곡 숲길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75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박형덕 시장은 지난달 28일, 착공 현장을 찾아 공정 계획을 점검했다.

동두천시는 왕방계곡 숲길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기반 확충의 기반으로 삼기 위해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75억 원 규모이며, 완공 시기를 오는 2026년 12월로 잡았다.

사업 구간은 탑동교에서 제3세월교까지 이어지는 3.6㎞로, 자연과 어우러지는 숲길 조성과 거점쉼터 설치, 안전시설 보완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를 통해 방문객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산책형 숲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이 지역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공사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무사히 공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