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트리 점화식(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2025년 성탄트리 점화식이 지난달 28일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 임원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연말을 앞두고 예배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성탄 예배, 사랑의 쌀 기부 전달, 트리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쌀 기부 전달식에서는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와 의정부시교행협의회가 각각 백미 100포(10kg)를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을 마련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성탄트리의 불빛이 시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탄트리는 지난달 28일 점등을 시작해 내년 1월 9일까지 의정부역 동부광장을 밝힌다. 시는 트리 설치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도심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