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천문화관광재단)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경기도, 포천시와 함께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포문2.0-이루어질지도’ 성과공유회를 영중면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올해 포천시가 3년 연속 선정된 사업이다.

포천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포천스스로문화연대가 직접 읍면동의 고유한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행사를 기획·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문화자치 모델을 만들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람을 잇는 문화, 포천을 빛내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 해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내촌사물놀이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문화PD 26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돼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9개 읍·면·동별 활동 발표와 영상 상영, 부스 라운딩이 진행되면서 지역에서 추진된 다양한 문화 활동 사례가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활동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순서로 문화PD 합창이 이어져 포천스스로문화연대 활동이 오는 2026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의지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으로 성과공유회를 마무리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포천의 문화자치 활동을 이끌어 온 문화PD 여러분의 헌신이 포천 문화의 자생력을 높이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내년에도 관련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내년에도 지역 문화주체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사업 관련 문의는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