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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벼 자동화 육묘장 준공…오는 2026년 본격 운영

선택형맞춤농정사업 일환…연간 벼 육묘 12만장 생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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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02 22:55:16

준공식 현장(사진=김포시)

김포시 선택형맞춤농정사업으로 추진된 벼 자동화 육묘장이 준공돼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해당 시설이 농촌 일손 부족 완화와 안정적인 육묘 공급 기반 마련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김포농업협동조합은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576번지 일원에서 농산물(벼) 자동화 육묘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김포시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선택형맞춤농정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도비 3억 원, 시비 7억 원 등 공공재원 10억 원과 신김포농협 자부담 50억 원이 반영됐다.

 

육묘장은 총 9,120㎡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발아실 3동을 포함한 자동화 육묘장 2,560㎡와 경화장 6,560㎡ 등이다. 시설은 오는 2026년 발아기 등 육묘 장비 구비를 마친 뒤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벼 육묘 생산 가능 물량은 약 12만장으로, 약 400ha 면적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계획됐다. 운영 기간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벼 외에도 배추, 양파 등 채소 육묘 생산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번 자동화 육묘장 조성이 고령화로 인한 농촌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내 육묘 공급 체계를 정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향후,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지역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활용 범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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