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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시 재정건전성 회복 위해 의장단 업무추진비 대폭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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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5.12.03 11:17:01

의장단 회의에서 2026년도 본예산 업무추진비 40% 삭감 결정
조성오 의장, “목포시 재정건전성 회복과 민생안정에 도움 되길”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지난달 27일 의장단 회의를 통해 목포시의 재정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의장단 업무추진비 등 의회 업무추진비의 40%를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세수 감소와 복지·생활 인프라 등 필수 예산 수요 증가로 목포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해 재정건전성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선 것이다.

 

목포시의회는 지난달 27일 의장단 회의를 통해 목포시의 재정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의장단 업무추진비 등 의회 업무추진비의 40%를 삭감하기로 결정했다.(사진=목포시의회)


업무추진비 삭감 세부 내용으로는 2026년도 본예산에서 ▲의회운영업무추진비 4289만원 ▲기관 운영 업무추진비 66만원 ▲시책추진업무추진비 280만원을 각각 삭감할 예정이다.

조성오 의장은 “넉넉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목포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시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시 재정건전성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목포시의회는 이미 2025년도 공무국외연수 예산 1억2000만원을 삭감해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납키로 결정한 바 있으며, 2026년도 목포시 예산에서도 국외연수비 등을 삭감해 긴급 복지·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민생 우선 예산에 보태기로 했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 제401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목포시 예산안을 심사하는 데 있어 선심성 예산 등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일자리·안전 관련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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