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공감·소통 월례조회′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 포천시지부가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료비와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낙농가 현황을 알리고, 낙농산업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홍보 부스에서는 협회 관계자들이 우유 소비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참석자들에게 우유를 전달했다. 시는 지역 낙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의 관심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우유 한 잔에 담긴 낙농 현장의 노동과 생산 과정을 소개하며 지역 농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지역 낙농업이 직면한 비용 상승 문제와 소비 촉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을 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행사 취지를 설명하며 지역 낙농 현안과 우유 소비 기반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 개최 예정인 홀스타인 품평회가 사양관리 기술 향상과 지역 낙농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천시는 낙농·축산업이 지역 농축산업의 중요한 분야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