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사진=경인교대)

경인교육대학교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국제이해교육,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교원양성과 현직 교원 연수,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인교육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국제이해교육 및 세계시민교육 관련 교육·연구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교원 양성과정에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지난 25년간 세계시민교육과 국제이해교육 분야에서 교육자 역량 강화, 연구·정책 개발, 우수 사례 공유 등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계시민교육 수준 제고와 관련 정책 확산을 지원해온 기관이다.

기념촬영(사진=경인교대)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이해교육·세계시민교육·ESD 관련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수학습 자료와 교육 콘텐츠를 상호 공유·활용하기로 했다. 예비교원과 현직 교원, 연구자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류·연수도 확대한다.

또, 공동 연수와 워크숍, 국제협력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교원과 예비교원의 관련 분야 전문성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