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시)

김포시가 해병대2사단 전직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설명회를 열고 진로 탐색과 고용시장 정보를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군 전역 후 사회 진출을 앞둔 장병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포시는 지난 3일, 해병대2사단에서 전직 대상자를 위한 취업준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김포시와 해병대사령부가 체결한 일자리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프로그램이다.

시는 그동안 협약에 따라, 연중 ‘취업지원 특강’과 ‘채용박람회’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설명회는 전직 예정자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상담 중심으로 구성됐다.

설명회에는 전역을 앞둔 30년 이상 복무 경력을 지닌 간부부터 일반 병사까지 다양한 연령과 경력의 장병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취업 진로 탐색 및 직종 선택을 위한 도구 소개, 최근 고용시장 동향 및 입사지원서 작성 방법, 군 복무 경력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방안, 전역 후 사회 적응을 위한 김포시 일자리센터 지원 서비스 등을 안내받았다.

이와 함께 김포시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고용24’ 시스템 활용 방법도 소개됐다. 시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개별 고민을 듣고, 전역 후 진로 설정과 구직 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김포시는 해병대 구성원의 취업 지원을 위해 해병대와의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