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가 오르빛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아 김민식 작가를 초청해 시민 강연을 연다. 강연은 오는 9일 오후 7시 오르빛도서관 4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내 인생 최고의 선물, 도서관’이다. 도서문화사업소는 도서관의 역할과 독서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특강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강연을 맡은 김민식 작가는 방송사 PD로 활동한 뒤 저술과 강연을 통해 독서와 학습 관련 내용을 꾸준히 소개해 온 인물로, 현재 세명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논스톱’, ‘내조의 여왕’ 연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독서가 일상과 삶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도서문화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강연에서는 도서관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형성에도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시민들이 도서관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오르빛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한 지역 문화 행사로 마련됐다. 시는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 계기를 넓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