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이 ‘가족친화 인증기관’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재단은 지난 2020년 최초 인증 후 일·생활 균형 제도 운영을 이어오며 재심사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최초 인증 시 3년간 유효하며, 첫 연장 시 2년을 부여한다. 이후부터는 3년 단위로 재인증을 받도록 운영된다. 김포문화재단은 이번에 해당 기간 내 연장 심사를 통과해 재인증을 획득했다. 유효 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다.
가족친화인증은 유연근무제 운영, 출산·육아 친화적 제도, 가족돌봄 지원, 조직문화 조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재단은 유연근무제 확대와 직원 근무환경 보완을 중심으로 제도 운영을 진행해 왔다.
재단은 근무시간 선택제·탄력근무제 등 다양한 근로 형태를 도입해 근로시간 자율성을 넓혔고,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용을 지원해 출산·양육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부 소통 강화와 근무환경 안정화를 추진해 왔다. 교육·워크숍 등을 통해 제도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직원 참여를 확대했다.
재단은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가족친화경영을 지속해 나가고, 직원 복지와 지방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추가 제도 보완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향후, 재인증 주기(3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을 점검·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