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과, 농업기술과, 유통축산과
인제군의회(의장 이춘만)는 4일 특위회의실에서 제273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부서별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수현 의원은 "인제 달뜨는 마을 청년 보금자리 조성사업과 관련해 청년들의 입주를 앞두고 개최된 뉴 문 페스티벌 등을 통해 청년들과 마을 주민들 간에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 것 같다"며 "앞으로 진행될 다른 사업에서도 이러한 네트워킹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귀농·귀촌을 선택할 때 지역 주민들과의 사전 관계를 쌓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 타 지자체에서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므로 대안삼 용늪, DMZ 평화의 길 등을 활용한 인제군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신동성 부의장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관련해 "인제군 청년기본조례 상 청년의 기준이 49세 이하로 확대되면서 인제군의 청년농업인 지원 자격이 정부의 지원 기준과 동일하지 않아 혼동이 생기고 있다"며 "지원자들에게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지원에 있어 영농의 특성상 성공을 보장할 수 없기에 실패할 경우 상환 기간을 늘리는 등의 조치와 자부담하는 이자율 지원 상향이 가능한지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재규 의원은 정자리 문화힐링공간조성사업에 대해 "캠핑장의 위치가 지리적으로 좋지 않으니 이러한 문제를 주민들과 상의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내수면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에 대해 "기존 남면에서 실시하던 동일한 사업이 결국에 커피숍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준공에 앞서 가동상태와 판매 실적 등을 최소한 분기별로 체크하는 등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