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정부시의회)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5일,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차 수정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향후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 처리 일정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차 수정예산안'을 심사해 시장이 제출한 당초 예산보다 315억 9,886만 2000원을 증액한 1조 8,753억 8,475만 2000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2025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 결과, 기금 조성액을 788억 9,265만 8000원으로 확정했다. 시의회는 예산 및 기금 편성·운용 계획을 중심으로 세입·세출 구조와 집행 방향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지호 의원이 연간 수의계약 제한과 관련한 제도 개선을 제안했고, 권안나 의원이 청년층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정부형 청춘 만남 프로그램’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 조세일 의원은 의정부시 주요 현안과 관련한 사항을 중심으로 시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회기 일정에 따라 시의회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2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올해 마지막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