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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의원, 5분 자유발언

청년 매칭 프로그램·AI 플랫폼 등…인구정책에 방향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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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07 15:11:52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의원(사진=의정부시의회)

의정부시의회가 청년층 결혼·만남 지원과 연계한 인구정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시의회는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형 청춘 만남 프로그램’ 도입과 청년정책 플랫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5일, 본회의에서 권안나 의원(국민의힘/송산1·2·3동,고산동)은 ‘의정부형 청춘 만남 프로그램 제언’을 주제로 공공 주도의 청년 만남 지원이 인구정책의 한 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타 지자체 사례와 중앙정부 논의 상황을 언급하며 의정부시도 청년 친화적 만남·교류 환경 조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발언에서는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등 공공 매칭 프로그램이 커플 형성과 일부 결혼으로 이어진 사례가 소개됐다. 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자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결혼 친화 정책과 제도 정비 필요성을 논의한 점, 최근 출생·혼인 지표 일부 회복 흐름 등을 언급하며 청년 대상 접점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의원은 첫 번째 제안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청춘 만남 프로그램 도입을 제시했다.

오산시 ‘솔로만 오산’, 김해시 ‘나는 김해솔로’처럼 신원 확인, 연애 특강, 놀이·문화·스포츠 체험을 결합한 공공 매칭 프로그램을 참고해, 의정부의 특화 도서관, 컬링 경기장, 수락산, 예술의전당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테마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는 AI 기반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 도입을 제안했다.

일본 도쿄의 AI 매칭 프로그램, 대구 달서구의 결혼·출산 정보 제공 사례를 언급하며, 의정부시도 기존 청년정책 플랫폼을 확장해 연애, 결혼, 임신, 출산 등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형 서비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의회 차원에서 아동 양육자 지원 조례 제정,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확대, 임산부 전용 특별교통수단 시범 운영 논의 등 인구정책 관련 기반 조성이 진행돼 왔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만남·결혼·출산을 포괄하는 정책으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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