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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트페스티벌 2025 하종국 작가 참여…“그림은 마음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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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2.08 11:49:21

 

‘2025 대구아트페스티벌’(사진=하종국 작가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전시실 전관(1~11전시실)에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2025 대구아트페스티벌’에 지역 원로 화가 하종국 작가(booth A54)가 참여한다.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하 작가는 대구미술교육협의회 3·4·5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개인전·초대전 18회와 국내외 아트페어·단체전 200여 회에 참여한 중견 작가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대구미술협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돌담갤러리 대표를 맡고 있다.


하종국 작가의 작품은 “사람을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화폭에 펼쳐지는 숲과 산, 나무, 냇물의 풍경은 형언하기 어려운 정서를 일으키며, 마치 어머니 품 같은 자연의 포근함을 전달한다.

 

초록의 깊이가 주는 생기, 오래된 나무가 품은 쓸쓸함 등 다양한 심상이 은은하게 드러난다.


특히 파스텔 톤의 부드러움이 작품에 한층 깊은 감성을 더한다. 강렬한 색채를 지양하고 차분하고 따뜻한 톤을 사용해 관람객이 편안히 사색에 잠길 수 있도록 ‘여백의 감정’을 남겨 둔 것이 특징이다. 담담하게 펼쳐지는 풍경은 관람객이 스스로 마음의 결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힘을 지닌다.


하종국 작가는 “강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산을 바라보면 마음이 깊어진다. 내가 강과 산을 그리는 것은 결국 그들을 닮고 싶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

 

자연의 고요함 속에서 마음 깊은 곳의 그리움과 위로를 끄집어내는 그의 작품은 관람객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한편 올해 대구아트페스티벌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집약해 선보이는 대표 미술 축제로, 하종국 작가의 A54 부스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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