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회 발표 현장(사진=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5일, 공사 교육장에서 ‘2025년 적극·혁신 경진대회 성과공유회’를 열고 직원들이 제출한 혁신 제안과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 목적은 내부 경진대회 우수 제안을 중심으로 조직 전반의 업무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올해 경진대회는 제도·업무개선, 데이터 기반 혁신, ESG·사회적 가치 실현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에는 총 31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내부 심사를 통해 부서 우수 3건, 부서 장려 3건, 개인 우수 3건 등 총 9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선정된 제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실제 업무 과정에서 도출된 제도 개선 사례와 데이터 활용 방안,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등이 소개됐으며, 발표 이후에는 적용 가능성 등을 두고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제안들을 단계적으로 현장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제안 내용별로 담당 부서를 지정해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 시범 적용과 성과 점검 절차를 거쳐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사는 또 내부 경진대회와 성과공유회를 정례화해 직원 참여형 혁신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자율제안, 부서 단위 과제 발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조직 내 혁신 사례를 축적·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도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똑타’, ITS 고도화, 경기도 공공버스 운영,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사는 향후에도 교통서비스 운영 경험과 이번 경진대회 제안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이동 서비스 개선 과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