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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제38회 부산교육대상 4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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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08 14:27:49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제38회 부산교육대상’ 수상자로 임재택 (사)한국생태유아교육연구소 이사장, 김일영 전 해강초등학교 교사, 이상석 전 신도고등학교 교사, 김수자 전 주례여자중학교 교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교육대상은 1988년 제정된 이후 부산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육자를 발굴·시상해 온 부산의 대표적 교육 공로상으로, 올해까지 총 13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유아·특수교육 부문 수상자인 임재택 이사장은 45년간 유아교육 후학 양성에 헌신하며 국내 생태유아교육의 창시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국형 숲유치원 확산을 주도하고 「탁아법」·「영유아보육법」 제정 운동, 유보통합 제도 개혁 활동 등을 이끌며 유아교육 정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김일영 전 교사는 42년 동안 ‘한번 사랑 영원한 사랑’이라는 교육철학으로 학생 성장 지원에 힘써왔다. 하나공연구소 운영, 후배 교사 멘토링, 취약계층 학생 대상 야학봉사 등 교육복지 확산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됐다.

중등교육 부문 이상석 전 교사는 36년간 국어교사로 재직하며 학생 교육에 헌신했고,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장으로서 학교 글쓰기 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여울에서 바다로’, ‘사랑으로 매긴 성적표’ 등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를 통해 전국 교사들에게 글쓰기 교육의 모범적 사례를 제시했다.

평생교육 부문 김수자 전 교장은 39년간 진로·상담 활동과 시민사회 참여를 통해 교사·학부모·시민 대상 평생교육 확산에 기여해 왔다. 지역 삶터 중심 평생교육 활성화, 인재 육성 포럼 개최, 마을교육공동체 리더십 강화 등 지역 기반 평생교육 발전을 꾸준히 이끌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수상자들의 헌신은 부산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을 탄탄히 세워온 귀중한 밑거름”이라며 “교육청도 이를 본받아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8회 부산교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부산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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