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손윤호 기자) 경북 울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대책추진 분야(겨울철)’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추진 선정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추진된 겨울철 대책 추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군은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선제적 제설 대응 △취약지역 사전 관리 강화 △주민대피 체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북도 주관 ‘우리마을 대표대피소(호우 등 재난 대비 대표대피소)에서 온양1리 마을대피소가 대표대피소로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온양1리 마을대피소는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호우·태풍 대비 기간동안 주민대피 운영의 적정성, 사전 대비태세 확립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내 대표대피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울진군은 도비 지원을 기반으로 마을대피소의 시설·운영 환경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넘어 안전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