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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12월 개막…24개국 참여하는 글로벌 아동문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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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09 09:58:25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행사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첫 개최에서 성공적으로 출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도서전은 국내외 24개국, 160여 개 아동도서 출판사와 기관, 국내외 저명 작가 14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아동문화 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6개국 193개사가 참여했고, 오프라인 기준 5만여 명이 다녀가며 웹사이트 방문자는 11만여 명에 달했다.

올해 도서전은 ‘아이와 바다’를 주제로 400여 점의 도서 전시와 그림책 원화 특별전, 국내외 작가와의 만남, 출판 및 저작권(IP) 마켓,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시장에는 행사 주제와 연계한 도서 400여 점과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수상작 10권, 바다를 소재로 한 그림책 원화 6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에는 해외 작가로 캐나다의 조던 스콧, 대만의 탕무니우가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진주·가희, 차야다, 이지은 등 인기 작가들이 독자들과 직접 소통한다. 그림책 원화 특별전에는 가애, 강효선 등 6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바다를 통해 자연과 감정, 생명과 상상력을 표현한 원화를 선보인다.

출판 및 저작권(IP) 마켓도 더욱 확대된다. 올해 저작권센터에는 23개국 29개사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13개국이 증가했다. 이를 통해 한국 아동도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국제 출판 교류의 장을 넓힐 계획이다. 이 밖에 인기 크리에이터 슈뻘맨, 백앤아, 홀릿 등이 사인회와 공연을 진행하며 어린이 관람객과 만난다.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대형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키즈 아틀리에’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지역 아동에게 폭넓은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어린이 기자단이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방문객에게 시 어린이신문 및 기자단 활동을 소개하는 ‘빅(Big)아이 도란도란’ 부스가 운영되며, 부산 관내 초등학생이 전문 해설사(도슨트)로 참여해 전시를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해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한국 아동도서를 중심으로 세계가 교류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아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경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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