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창원 시정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 홍보문.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오는 12일까지 '2025년 창원 시정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한 주요 정책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선택하는 참여형 설문이다. 시는 주요 정책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도 반영하기 위해 매년 연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후보로 오른 정책은 총 30개다. △창원 K-방산 수출 역대 최대 달성 △창원 고속화 철도 조기 반영 총력 추진 △창원 청년정책 전면 확대 △창원 산단, 문화 선도 모델 선정 △문신 서거 30주기 기념 3대 특별전 개최 △진해 지식산업센터 개소 ‘인기’ 등 올해 창원을 이끈 굵직한 정책들이 포함됐다.

설문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홍보 카드뉴스 속 정보무늬(QR코드)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설문 조사 참여로 연결된다. 30개 뉴스 중 10개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참여 시민 중 300명에게 지역사랑상품권(누비전) 1만 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7일 '2025년 창원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하고, 시 누리집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이동호 공보관은 “올해 창원이 이뤄낸 다양한 변화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민이 생각하는 ‘창원의 대표 정책’에 직접 의견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