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2.09 17:49:09
부산농협과 (사)농가주부모임 부산시연합회는 9일 부산 동구 소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연말을 맞아 ‘사랑담은 농산물 전달식’을 열고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농가주부모임 부산시연합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농가주부모임은 직접 재배한 제철 농산물과 쌀 등을 마련해 지역 아동 및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에서는 복지관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쌀 간식 100개를 전달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왔다.
이수철 본부장은 “농가주부모임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부산농협도 농심천심운동을 통해 지역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미숙 회장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건강한 식재료를 전달할 수 있어 농업인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과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