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트레블 콘서트 미국편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행 해설과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기획공연으로, 뉴욕을 배경으로 한 재즈·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레블 콘서트는 매회 다른 국가를 주제로 현지의 문화·풍경을 영상과 해설, 음악으로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왔다. 재단은 이번 미국편을 통해 겨울 시즌에 맞춰 뉴욕을 소재로 한 음악과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에는 콘서트 가이드 정환호가 출연해 뉴욕의 예술·문화적 배경과 곡에 얽힌 비하인드를 소개하며 해설을 맡는다. 무대에는 박지은(플루트·보컬), 임채선(피아노), 송인섭(베이스) 등 연주자가 함께해 재즈와 클래식 중심의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재단은 이번 공연이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음악을 소재로 구성돼 관객들이 해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형태라고 밝혔다. 즉흥 연주 등 현장 감상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꾸밀 계획이다.
관람료는 전석 유료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포천반월아트홀 등 문화릴레이티켓 참여기관에서 지난해 이후 발행된 유료 공연 티켓을 소지한 관객은 문화릴레이티켓 제도를 통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놀(NOL)티켓과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연 및 예매 관련 세부내용은 포천문화관광재단 아트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