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G-하우징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주거취약계층 5가구에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를 무상 제공했다. 시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함께 민락동 대상가구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의정부시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들과 함께 G-하우징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집수리를 마친 민락동 한 가구를 찾아 현장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추진한 집수리 지원 사례를 확인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일정이다.
G-하우징 집수리 지원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지역 건설업계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023년 6월 의정부시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시는 협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발굴해 왔다.
시는 지난해 사업을 시작으로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 가구 5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가구별 필요에 따라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화장실 보수 등으로 구성해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민락동 수혜 가구는 노후한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는 등 실내 환경을 정비해 거주 여건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포함한 집수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효과와 추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협력을 이어가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집수리 지원 등 실질적인 주거복지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