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역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자립 지원을 위해 조성한 동두천시 장애인회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애인회관은 지역 장애인단체의 상시 활동과 각종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장애인회관은 지역 내 여러 장애인단체가 한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단체 사무공간과 회의실, 강당 등 공용시설을 갖추고, 연중 교육·상담·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구조로 마련했다.
개관식은 식전공연과 기념식, 시설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에서는 동두천시장애인복지회 합창단 ‘별들의 하모니’가 합창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후 참석자들이 회관 전 층을 순회하며 공간을 점검했다.
시설 설명 순회에서는 층별 주요 기능과 사용 계획이 안내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각 공간을 활용할 장애인단체의 역할과 향후 운영 방향을 함께 소개하며 회관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장애인회관 내부에는 상담실, 프로그램실, 사무공간, 회의실, 강당 등이 갖춰져 있다. 시는 이 시설을 기반으로 복지상담, 자립지원 프로그램, 동호회 활동,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