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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부산시·시교육청 예산안 수정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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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10 14:59:21

부산시의회 전경.(사진=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0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수정 의결했다.

부산시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16조 6830억 원)보다 7.5% 늘어난 17조 9311억 원이다. 당초 제출안(17조 9330억 원)에서 19억 원이 감액됐다. 일반회계 세입은 국고보조금 변경 등을 반영했고, 세출에서는 수소버스 구매지원 17억 5000만 원, 부산문화회관 지원 23억 5800만 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70억 원, 중앙대로 확장공사 20억 원 등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사업 2억 원, 국제 해양레저위크 2억 원, ‘Big 해피 토일릿’ 프로젝트 16억 8600만 원, 마을버스 환승할인제 재정지원 3억 원, 택시 운수종사자 희망키움사업 4억 원 등에 증액 배분했다. 일부 사업에는 부대의견도 붙였다.

특별회계에서는 수도사업특별회계의 상수도 사용료 감면액 보전금 8000만 원, 원격검침 유지보수 용역 2000만 원 등을 삭감하고, 교통사업특별회계의 초읍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운영비 2800만 원, 소방특별회계의 초고층건축물 재난대응 훈련 시상금 200만 원을 증액했다. 기금운용계획안에서는 기후대응기금의 재해쓰레기 특별청소대책비 2000만 원, 양성평등·출산지원 및 청소년육성기금의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 1억 5000만 원을 증액했다.

부산시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3.7% 늘어난 5조 5317억 원으로, 세입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세출에서는 중학교 자기주도학습실 구축비 10억 원, (가칭)덕도예술마루 23억 6100만 원, 연지초 공간재구조화 사업 7억 3300만 원, 학교 공기질 점검 5억 원 등을 삭감했다. 반면 기관 연계형 프로그램 운영지원 1억 원, 창의융합교육원 시설물 소규모 수선 4000만 원을 증액했다. 교육정보화기금에서는 교원용 컴퓨터 지원 27억 1200만 원, 학습용 스마트기기 보급 23억 6800만 원이 삭감됐다.

조상진 예결위원장은 “예산 편성 절차 준수와 예산 배분의 적정성을 최우선에 두고 심사했다”며 “민생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복지와 안전, 교육환경 조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편성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부산시·부산시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은 11일 열리는 제33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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