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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콘’ 파급효과 공개 점검…'2025 문화예술정책포럼' 오는 15일 예정

백석업무빌딩서 빅데이터 기반 공연도시 전략 논의…시민·공연산업 관계자 누구나 무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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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1 15:52:11

′2025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 홍보문(사진=고양시)

고양시는 오는 15일 오후 3시 백석업무빌딩 20층 회의실에서 ‘2025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을 열고, ‘고양콘’을 중심으로 한 대형공연 유치 정책과 공연도시 전략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시민과 음악·공연산업 관계자, 연구자 등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의 공식 주제는 ‘고양콘, 도시를 바꾸다: 빅데이터 기반의 파급효과와 성장전략 모색’이다. 시는 지난 2년간 ‘고양콘’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대형공연 유치 정책을 사례로 삼아 공연거점도시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정리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발제는 숙명여대 문화관광외식학부 안채린 조교수가 ‘고양특례시, 글로벌 공연거점도시 2.0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맡는다. 안 조교수는 고양콘을 계기로 나타난 공연유치·도시 이미지 변화 등을 분석하고, 고양시가 공연 생태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지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최윤순 이사는 세계 주요 도시의 공연산업 흐름과 민간 공연기획사의 전략을 소개하고, 고양시의 향후 성장 지점을 짚는다. 글로벌 투어·대형 페스티벌 운영 사례를 토대로 고양시의 공연 인프라 활용과 민간 협력 방향을 제안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발제는 고양연구원 윤신희 연구위원이 ‘빅데이터로 본 고양콘: 지역사회 파급효과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윤 연구위원은 고양콘 개최 이후 시민의 소비·이동·도시 인식 변화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대형공연이 지역경제, 도시 이미지, 문화산업 생태계에 미친 영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발제자, 발표자와 함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양지훈 부연구위원, 고양시 문화예술 담당 부서 관계자가 참여한다. ‘고양콘 효과를 시민의 일상으로, 상생 방안 모색’을 토론 주제로, 공연 유치와 지역 상권,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연계하는 실무 과제 등을 논의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고양콘을 단일 행사 차원이 아닌 공연도시 정책 전반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포럼에서 제시되는 정책·연구 결과는 향후 공연 유치, 문화 인프라 활용, 관련 산업 지원정책 수립 과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고양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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