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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민 경북도의원 “기념비에 자기 이름 새긴 김남일 사장, 이게 공공기관장 맞나”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부적절 처신 강력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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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2.11 11:05:20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제359회제2차정례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문화재단 기관장의 부적절한 행태와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도지사의 책임있는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사진=경북도의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경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기념비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사실이 알려지며 도의회에서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

정경민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공공기관장이 공적 기념비에 본인 이름을 남기는 행위가 과연 도민 눈높이에 맞느냐”며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직격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4월 김 사장이 취임 직후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D-1년 기념식수’를 진행한 데 이어, 공적인 기념비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사실을 공개하며 “관광공사 사장이 개인 치적을 과시하듯 행동한 것은 명백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사는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고, 기관장은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이런 행동이 반복된다면 기관 전체의 신뢰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정 의원은 또한 “기관장의 윤리성과 전문성은 곧 경북 문화·관광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도지사가 이번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판단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의 발언은 김남일 사장의 처신을 둘러싼 논란을 공식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조직 운영과 기관장 품격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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