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 지방정부 대상 평가서 장관 기관 표창·특별교부세 1억 확보
인제군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겨울철(대설) 자연재난 대책 추진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 계획 수립 △예방 시설 구축 △피해 최소화 노력 △주민 행동요령 홍보 등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종합 검토한 것으로, 군은 전국 시·군·구 가운데 2위로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 11월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 중이다. 특히 대설 대비를 위해 마을 고립 및 제설 취약 구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제설용 소금 1180톤, 제설제 147톤, 제설 차량 20대 등을 확보해 취약 지역에 배치했다. 또 보행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율방재 105명과 마을 트랙터 제설반 165명에게 소형 제설장비를 지급, 신속한 제설이 가능토록 지원했다.
군은 2022년과 2023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2025년 전국 자율방재단 평가 1위 등 재난·안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올겨울도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대설, 한파 등 겨울 재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