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지난 11일 ‘2025년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원주시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원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원강수 시장 주재로 ‘2025년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성과 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민생경제 시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원주 맛 탐험 7 이벤트’, ‘원주시 팡팡 세일페스타’, ‘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세일 페스타’ 등 체감형 소비 촉진 사업을 펼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맞춤형 컨설팅·상생배달앱 지원 등을 통해 영세사업자의 부담을 덜었다.

또한 후원금과 기탁금을 활용한 위기가구 지원,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 등 복지 강화 정책을 병행했다.

원주라면축제 첫 개최와 만두축제·댄싱카니발 확대 등 지역 축제를 통한 소비 확대와 더불어 농업인 수당, 여성농업인 복지 바우처, 농특산물 특판 행사 등 농업·농산물 소비 기반 확충에도 힘썼다.

아울러 하천·공원녹지 유지관리, 건설업체 정보제공 강화,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지역업체 보호와 생활 안정 정책도 추진했다.

원주시는 이번 성과 점검을 바탕으로 내년 민생경제 시책을 보완·확대할 계획이며, 원강수 시장은 “내년에는 더욱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