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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청년창업 플랫폼 선도…‘창업인프라 1위’ 우수대학 선정

전공·현장·창업 잇는 혁신 플랫폼…전문대의 새로운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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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2.11 17:22:51

 

수상하는 대경대 김옥미 대외부총장. (사진=대경대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창업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가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안전하게 취·창업할 수 있는 ‘청년창업 플랫폼 대학’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대경대는 ‘2025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평가에서 창업인프라 부문 전국 1위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9일 매일경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경대는 전공 기반의 취·창업 혁신플랫폼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창업인프라 부문 1위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창업우수대학 평가는 한국창업보육협회(KOBIA)와 매일경제신문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의 정량지표를 기반으로 실시한다.

 

창업인프라, 창업지원, 창업성과 등 3개 분야에서 전국 442개 대학의 창업역량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지표로, 매년 우수대학을 선정한다.


대경대가 받은 창업인프라 부문 1위의 핵심은 24개 전공학과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Exp-Up Station(엑스펍 스테이션)’ 청년창업혁신플랫폼이다.

 

수상대학 및 수상자들. (사진=대경대 제공)

 

이 플랫폼은 전공 학생들이 자신의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제 창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대경대만의 특화 시스템이다.


특히 호텔조리학부가 운영하는 ‘42번가 레스토랑’, 뷰티·메이크업·스킨케어 실습관, 동물실습 테마파크 등 산업체와 동일한 실무환경을 그대로 캠퍼스 안에 구현해 놓아 전문대학형 현장창업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꼽힌다.


김옥미 대외부총장(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단장)은 “대경대 청년창업 플랫폼을 통해 지금까지 4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엑스펍 스테이션’을 더욱 발전시켜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창업과 취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2025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에는 창업인프라·창업지원·창업성과 등 세 분야에서 총 8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이 중 전문대학은 3개교만 이름을 올렸다. 대경대의 수상은 전문대학 창업교육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채영 총장은 “2026년에는 대경대만의 특성화 교육과 취·창업 시스템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해, 학생들이 입학에서 졸업까지 안전하게 창업하고 취업할 수 있는 청년창업 플랫폼 특성화 캠퍼스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경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청년창업의 허브이자 전문대 창업교육의 선도모델로서 미래형 대학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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