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2.11 17:47:09
동아대학교는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의 ‘Field 연합전공’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청촌홀에서 열린 설명회엔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가했다. 앞서 지난 2일엔 동서대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동서대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다.
‘경계를 넘는 배움, 연합전공으로 성장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통합설명회에선 연합전공의 강점과 학년별 성장 로드맵, 학생 맞춤형 이수 요건, Field 연합전공 참여 방법 및 혜택 안내에 이어 Q&A 시간도 마련돼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의 대표 브랜드인 ‘Field 연합전공’은 대학이 강의실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Field)으로 나가 산업 안에서 사회의 요구와 미래 예측 기반의 산업생태계 혁신을 통해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공이다.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은 △수소에너지 △전력반도체 △첨단콘텐츠 △융합디자인 연합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휴먼메타케어 △헤리티치콘텐츠 연합전공도 신설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연합전공의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내년에 신설되는 연합전공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현재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은 부산 전역에서 20개의 ‘Field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Field 캠퍼스’엔 동아대 고기능성밸브기술지원센터(수소에너지), 부산테크노파크 전력반도체센터(전력반도체), BIFF 스토리 캠프(첨단콘텐츠), 부산패션비즈센터(융합디자인) 등이 있으며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휴먼메타케어), 동아대 석당뮤지엄(헤리티지콘텐츠)도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마이크로디그리’와 ‘부전공’, ‘복수전공’ 등 본인에게 맞는 이수요건을 선택해 연합전공을 이수할 수 있고, 모듈 이수 완료 시 학생지원비와 Field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시 관련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우수학생을 선발해 해외 탐방 기회도 제공된다. 단순히 수업만 듣는 게 아니라 실전 프로젝트 경험까지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