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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정치장 등록 항공기 24대에 2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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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11 17:46:41

강서구청 전경.(사진=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가 김해국제공항을 정치장으로 등록한 항공기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항공기 정치장 등록 운영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3개 항공사의 항공기 24대에 총 2억 8167만 원이 지급됐다. 항공기 1대당 부과되는 재산세의 절반을 정비료 명목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정치장 등록 확대와 지역 항공산업 기반 강화가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재산세 부과 기준일인 2025년 6월 1일 이전에 김해공항에 정치장 등록을 완료한 항공기이며, 훈련기와 경비행기는 제외됐다.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이어진 신청 접수에는 3개 항공사가 모두 참여해 총 2억 8167만 원을 신청했고, 강서구는 각 사의 정비료 및 위탁 정비비용을 검토한 끝에 신청 항공기 모두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해 전액 지급을 결정했다.

강서구는 이번 지원이 항공사의 실질적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김해공항의 정치장 등록 유도를 통해 정비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는 등 지역 항공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치장 등록 항공기 증가가 곧 정비수요 확대와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관련 조례 정비와 재정지원 체계 보완을 지속해 항공산업 육성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찬 구청장은 “김해국제공항은 동남권의 관문공항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재정지원이 항공사 정비 부담을 덜고, 더 많은 항공기가 강서구를 정치장으로 선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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