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기념촬영(사진=고양시)

고양산업진흥원이 고양 스마트시티센터 오픈랩에서 중국 절강성 구주시 상무국과 정보통신, 콘텐츠, 창업, 문화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 교류와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실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주시 측에서 여민초 상무국 부국장, 란소방 공상연합회 부주석, 여경창 흥융상무발전유한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고양 측에서는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과 고양투자청 최아람 청장 등이 자리했다.

행사는 양 기관 대표 인사와 홍보 영상 상영, 기관 소개에 이어 업무협약서 서명,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양산업진흥원과 구주시 상무국은 향후, 구체 사업 발굴을 위해 실무 채널을 유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교류, 공동 행사, 투자·시장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고, 창업 및 문화 분야에서도 협력 모델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구주시는 절강성 서부에 위치한 인구 약 230만 명의 도시로, 기계·화학공업이 발달해 있으며 한국 기업이 일부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산업진흥원은 구주시 산업 기반과 고양시의 첨단산업·콘텐츠 인프라를 연계한 교류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