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생일에 휴가준다″…연천군, '2025년 노사협상' 타결

오는 2026년 1월부터 시행…업무 효율화 시스템 구축도

  •  

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2 14:59:36

(사진=연천군)

연천군이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과 2025년 공무원 노사협의회 합의서를 체결하고, 생일 특별휴가 제도 신설과 민원 담당자 보호,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일 특별휴가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연천군은 지난 9일, 군수실에서 연천군수와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무원 노사협의회 체결식’을 열고 합의 사항을 공식화했다. 이번 합의는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과 공동 이익 증진을 목표로 양측이 협의를 이어온 결과라고 연천군은 설명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달 협의를 통해 도출한 안건 3건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생일 특별휴가 제도 신설,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에 대한 실질적 보호조치 마련,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이다.

 

생일 특별휴가 제도는 소속 직원이 생일에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연천군은 이 제도가 직원들이 존중받는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원업무 담당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폭언·폭행 등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보호장비, 대응 매뉴얼, 후속 지원 체계 마련 등을 검토해 실질적인 보호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은 행정 업무 처리 과정의 중복을 줄이고, 전산·행정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업무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군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고, 합의 사항 이행 상황을 점검해 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를 점진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노동조합 역시 합의가 직원 복지와 노동조건 개선은 물론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연천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