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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자녀에 농협카드 포인트 넣어준다″…포천시, '2025년 교육활동비' 지급 완료

1억5200만 원 풀린 포천…초·중·고 최대 60만 포인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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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2 15:09:16

(사진=포천시)

포천시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가 지난 11일,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다문화가족 자녀 328명에게 총 1억5,200만 원을 지원해, 지난해(209명)보다 지원 인원이 57% 늘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금은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학습·진로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농협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로, 만 7세(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부터 만 18세(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까지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었다. 학령 단계에 따라,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을 차등 지원했다.

 

포천시는 지난 5월 1차 신청·지급을 진행한 데 이어, 7월에는 포천시가족센터에서 현장 접수와 상담을 운영해 신청 절차 안내와 대상자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다문화가족의 교육 지원 수요 증가에 맞춰 접수 창구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포천시는 올해 지원 인원이 전년 대비 119명 늘어난 328명으로 집계됐으며, 총 1억5,200만 원을 집행했다. 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지속과 진로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사업에 반영해 왔다고 밝혔다.

 

포천시가족센터는 이번 사업이 1·2차 모두 별다른 차질 없이 추진된 만큼,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참여와 진로 탐색에 일정 부분 기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도 교육·복지·정착 지원을 묶은 통합 지원 체계를 점검해 관련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군내면 반다비체육센터 내에 위치해 있으며 가족상담, 부부교육,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등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세부 프로그램 정보와 신청은 포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다문화가족지원팀 또는 건강가정사업팀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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