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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누워있던 아빠들 긴장해라″…포천시가족센터, ′아빠와 함께 뛰어요!′

트니트니 신체놀이 공공 도입…아빠·아이 체력 동시에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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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2 15:10:24

홍보문(사진=포천시)

포천시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가 오는 13일부터 남성육아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신체놀이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 뛰어요!’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25~55개월 자녀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총 4회 진행된다.

 

센터는 최근 아버지의 돌봄 참여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남성육아자가 자녀와 함께하는 신체 활동과 놀이를 지원하고 가정 내 돌봄 부담을 분담하기 위한 공공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신체·감각 중심 놀이운동 프로그램 ‘트니트니’를 기반으로 한다. 균형감, 협응력, 대근육 발달을 돕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포천에서 공공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은 남성육아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아버지가 주체가 되어 자녀와 함께 움직이고 놀며 교감하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신체 활동량이 많은 프로그램 특성상 남성육아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양육 과정에서 체력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맞벌이 가정은 우선적으로 선발해 실제로 돌봄에 참여하는 아버지를 지원하고, 그 시간 동안 배우자가 휴식이나 가사활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센터는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해 향후 대상·횟수 확대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포천시가족센터는 이번 과정을 공동육아나눔터 신규 개소와 연계한 시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센터는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남성육아자들이 지역에서 서로 정보를 나누고 비공식 돌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빠와 함께 뛰어요!’는 오는 13일과 20일에 각각 25~36개월 대상 1기, 37~55개월 대상 2기로 나눠 진행되며, 회차별 2회씩 총 4회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포천시가족센터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군내면 반다비체육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족상담, 부부교육, 공동육아나눔터,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등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관련 사항은 다문화가족지원팀과 건강가정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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