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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향토유적 '삼충단' 정비 완료

시비 3억 들여 대문·담장 보수·공간 확충…내년 전통문화 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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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2 15:20:11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가 상패동에 위치한 향토유적 제9호 ‘삼충단’에 대한 정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노후한 대문·담장을 전통 방식으로 재정비하고 내부 공간을 넓히는 등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향토유산 관리 수준을 보완했다.

 

삼충단은 그동안 대문과 담장이 오래돼 노후화가 심하고, 내부 공간이 비좁아 관람객 불편과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후속 정비 사업을 추진해 구조와 공간 배치를 손질했다.

 

정비 공사는 전통 건축 양식을 고려해 대문과 담장을 재정비하고, 관람·제례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내부 공간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보수공사 이후 시민과 방문객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두천시는 내년에는 ‘경기도 향교·서원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삼충단을 활용한 전통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시민을 대상으로 한 역사·제례·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검토 중이다.

 

삼충단은 단종 복위 운동에 가담했던 민신, 조극관, 김문기 세 인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32년에 건립된 시설이다. 1453년부터 1456년까지 단종 복위와 관련된 활동에 참여한 인물들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매년 봄·가을 제례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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