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가 오는 22일 오후 4시 평생학습관 한울림 공연장에서 2025년 문화학교 수료식 및 문화인의 밤을 개최한다. 행사는 동두천문화원이 주최하며, 문화학교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과 지역 문화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문화학교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해 학습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정례적인 수료식과 시상 절차를 통해 지역 문화 활동의 지속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동두천문화원 문화학교는 올해 서예, 문인화, 사진, 농악, 가야금병창, 실버하모니카 등 총 8개 강좌를 운영한 바 있다. 각 강좌는 기초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해 수강생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문화학교 수료생이 지역 축제, 전시, 공연 등과 연계해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일부 강좌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시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 대상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향후, 강좌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보완점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문화원과 협력해 시민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