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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병문 대구시의원 “하중도, 국가정원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국비 240억 확보로 현실 가까워져

“국가정원은 하중도에서 시작된다”…대구 미래 30년 구상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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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2.12 11:58:55

 

하병문 의원은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금호강 데크길 조성에 총 240억 원의 예산을 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사진=하병문 의원 사무실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하병문 대구시의원이 최근 시내 한 식당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금호강 하중도를 대한민국 세 번째 국가정원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에 이어 국가정원 제3호는 반드시 하중도가 되어야 한다”며 “이제는 대구가 국가정원의 시대를 열 차례”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사업(2026~2030)에 74억 원, 팔달교에서 동변동까지 이어지는 금호강 데크길 조성에는 국비 166억 원을 확보해 총 240억 원의 예산을 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그는 “하중도 국가정원 추진은 구호가 아니라 예산으로 증명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번 확보 예산은 국가정원 지정으로 향하는 발판”이라고 설명했다.

 

하병문 대구시의원. (사진=하병문 의원 사무실 제공)


이어 하 의원은 하중도가 단순한 생태 공간을 넘어 시민 휴식·관광·정원 산업이 결합된 미래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구가 지향하는 수변도시의 중심은 결국 하중도입니다. 정원 산업과 치유 공간, 관광 자원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북구청장 출마 의향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지금은 하중도 지방정원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도 “북구의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해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북구청장 선거에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하 의원은 “모처럼 240억이라는 큰 규모의 국비를 받아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성과가 하중도 국가정원 지정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하 의원은 “이제 시작입니다. 하중도는 대구의 미래입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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