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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회, 선남 골프장 용도지역 변경 의견청취

토지주 매각 의사 있었는데도 현실 벗어난 보상가…군, 시설결정 해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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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2.12 16:22:02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 사진=성주군 의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는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성주 군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을 처리하며, 장기간 표류 중인 선남 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한 군민 우려 해소와 사업 지연의 실질적 원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골프장 부지 토지주들은 “언제든 매각할 의사가 있다”며 사업 추진에 협조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으나, 성주군이 제시한 보상가가 현실과 동떨어져 사실상 매각 의지가 없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는 지적이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사업은 수년째 진척 없이 표류했고, 군은 최근 ‘시설결정 해제’ 절차에 공식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골프장 조성사업이 원점으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도희재 의장은 본회의에서 “의회는 그동안 사업 절차를 법령에 따라 성실히 심사·승인해 왔다”며 “그럼에도 사업이 진전 없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행정과 의회가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오해가 확산돼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의견청취 절차가 군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과정임을 강조했다.

의회 내부에서는 사업이 군민의 염원이며 지역 골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숙원사업인 만큼, 군이 현실성 있는 매각대책을 마련하고 단계를 구체화하는 계획을 제시했어야 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성주군의회는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며 향후 군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필요한 의정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희재 의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사업이 조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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