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5.12.14 21:55:46
고양시는 지난 11일, ‘2026년도 드론산업 육성 및 드론앵커센터 활성화 관리 사업’ 운영사 선정을 위해 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시는 정성·정량·가격평가 결과를 합산해 오는 17일 최종 적격 제안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시는 오는 2026년 공모사업 추진과 고양드론앵커센터 고도화 등을 전문 운영사와 협력해 추진하기 위해 운영사 모집 절차를 진행해 왔다.
운영사 모집은 지난달 26일부터 공고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위원은 민간 전문위원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추천·신청을 받아 구성했다.
시는 지난 8일, 드론 전문 교육, 기업 관리 분야 수행 경력이 있는 3개 운영사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11일 평가위원회를 열어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최종 운영사는 정성평가에 더해 정량평가와 가격평가 등을 합산해 선정한다. 시는 오는 17일 최종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최종 적격 제안사로 선정된 업체와 오는 18일부터 제안 내용에 대한 세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와 2025년에는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우수 제안사로 선정돼 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