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25년 제2회 파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를 열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을 심의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유관기관 단체장, 민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제1회 위원회를 시작으로 처우개선 종합계획 연구용역의 착수·중간·최종 보고회를 이어가며 정책 기반을 마련해 왔다. 1차 회의에서는 연구용역 추진계획과 실태조사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종합계획 연구용역 결과 보고와 함께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파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종합계획(안)', ‘파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보고됐고, 종합계획(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종합계획(안)에는 현장 적응 초기 청년 종사자의 이탈을 줄이기 위한 저연차 종사자 지원, 신체·정신 건강검진 지원, 상해보험료 확대 지원, 스트레스 진단을 기반으로 한 교육 지원 등이 포함됐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위원회 논의를 통해 파주시 처우개선 방향이 구체화됐다고 밝히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파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종합계획(안)을 바탕으로 12월 말까지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